경북 삼강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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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79회 작성일-1-11-30 00:00본문
낙동강 1,300리 유일하게 남아있던 주막인
삼강주막을 안내해드릴께요~~
1,300리 낙동강 물길이 내성천과 금천을 만나
어울리는 곳이라 해서 삼강이라 불리는 곳이예요~
삼강주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마지막 주모 고 유옥련할머니!
할머니만의 외상장부를 구경해야하는데요!
그시절 글도 숫자도 쓸 줄 모르는 할머니의 재치를 엿볼 수 가 있어요~
그건 할머니의 외상장부는 바로 부엌의 벽인데요
한 잔을 외상하면 짧은 금, 한 주전자 외상은 세로로 긴 금,
다 갚으면 옆으로 길게 금을 긋기!
아직도 주막 흙벽에 그을음과 함께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 꼭 구경해보세요~
이 나무는 삼강주막 옆 회화나무인데요~
회화나무의 전설이 있답니다
300여년전쯤 강 건너 상주군의 한 목수가 이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면 사고도 나지 않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 나무를 베려고 왔는데 이 나무는 마을을 지키는 나무라고
베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목수는 말을 듣지 않고 톱과 연장을 들고와서
그늘에 잠시 낮잠이 들었는데 꿈에 백발을 날리는 노인이 나타나
"나는 나무의 신으로 만약 이 나무를 해지면 네가 먼저 죽으리라"
하니 꿈에 께어 겁에 질려서 달아났다고 하네요~
주막에 오셔서 부침개와 시원한 막걸리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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