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명 |
구엄리 돌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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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64-713-3349 | |
주 소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609-1 | |
정기휴일 | 연중무휴 | |
주차유무 | 주차가능 | |
기타정보 | 조회 : 1,977,851,619 작성일자 : 2015-07-08 21:27 |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
구엄리 돌염전
제주도에도 염전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소금빌레>라고도 부르는 구엄리 돌염전으로 떠나보실까요?
조선 명종 14년에 강려 목사가 부임하면서
바닷물로 햇볕을 이용하여
소금을 제조하는 방법을 가르쳐
소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생업의 터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염전으로 쓸 바위를 빗자루로 깨끗하게 쓴 다음에
바닷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바위에 있는 구멍을 진흙으로 막은 다음
그 진흙으로 둑을 만들어
바닷물을 채우고 증발 시킨후 소금을 얻었다고 하네요~
소금밭은 공유수면상에 위치하나 일정 양
개인 소유가 인정되어 매매가 이루어지고 했다는데요,
공유수면상이라 지적도는 없었으며,
전통적인 밭 나눔과 같이 사표로 구획되었으며,
육지 밭에 비하여 가격이 훨씬 높았다고 합니다.
한 가구당 20~30평 내외로 소유했으며,
상속은 큰 딸에게만 해주는 풍속도 생겼다고 해요~
역시~ 큰 딸은 살림밑천이네요~~
검은 현무암 위에 붉은 진흙이 있으니
낯설기도 하면서 신기한 모습이네요~
귀한 소금을 얻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네요~
이렇게 귀한 소금밭은 390년 동안
삶의 근간이 되어왔으나,
점차 의식구조의 변천과 생업수단의 변화로
1950년대에 이르러 소금밭으로서의 기능을 잃었다고 해요~
소금밭의 검은 현무암 암석이 정말 특이하게 생겼네요~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것이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암석이었답니다.
푸르른 제주 푸른 바다와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어요~
제주도에 오시면 애월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시면서
꼭~ 들러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