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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향일암일출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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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530회 작성일 14-12-01 02:46

본문

 
  • 축제명칭 : 여수향일암일출제
  • 기 간 : 2014년 12월 31일 ~ 2015. 1월 1일
  • 장 소 : 여수시 돌산 임포마을(향일암 일원)
  • 주요행사
    • 해넘이 송년길놀이, 염원의 불, 소망촛불행사, 캠프파이어, 새해맞이 천고(千告) 비나리 기원굿, 일출제례, 탐방객 어울마당 및 장기자랑, 2014년 떡국 나눔 등
  •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로 이 곳에서 기도를 드리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기암괴석과 탁 트인 수평선을 마주하며 새해 소원성취의 기운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행사일정

첫째날 : ‘14. 12. 31(수)
첫째날 행사일정
구분 프로그램 시간 비고
아듀! 2013 ▶탐방객 환영
- 향일암 금빛 노을과 함께...(Adieu 2014)
- 금오산 정상 해넘이 감상 안내
17:00 ~ 18:00 일몰 예정시각 17:30
식전행사 ▶사전행사(축제한마당)
- 각설이 공연
- 지역민 가수왕 선발대회, 행운권 추첨
- 터다짐 길놀이 및 문화공연
▶소원성취 기원 퍼레이드
- 주민, 탐방객 참여
▶사물 판굿 공연
▶식전 모듬북 공연
17:00 ~ 20:30
개 막 식 ▶개막 통고
▶내빈소개
▶개막선언 : 추진위원장
▶인사말씀 : 여수시장, 여수시의회의장
▶개막 퍼포먼스 - “희망 2015!”
20:30 ~ 20:50
축제마당 ▶식후 축하공연
- 통기타 공연
- 여수향일암일출제 “축하쇼
-초대가수”
▶탐방객어울마당
- 탐방객 퀴즈, 댄스대회 등
- 향일암 일출가요제
20:50 ~ 23:40
송구영신 ▶희망퍼포먼스 “가는해, 오는해”
- 소원 촛불 밝히기(새로운 다짐)
- 2015 새해 카운트다운
23:40 ~ 24:00
둘째날 : ‘15. 1. 1(목)
둘째날 행사일정
구분 프로그램 시간 비고
근하신년 ▶제야의 종 타종
▶새해맞이 불꽃놀이
▶새해맞이 축하 시루떡 커팅
▶시장님 신년사(영상물 상영)
▶탐방객 대동 한마당 - 탐방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00:00 ~ 01:00
향일암 일출 ▶비나리 기원 굿
▶향일암 일출 제례(돌산향교 주관)
- 일출기원, 무사안녕 기원 등
- 고천문 낭독
▶“해야 솟아라”
- 소원 풍선 날리기
- 희망 타고
06:00 ~ 08:00 일출 예정시각 07:3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탐방객 참여마당
- 새해 덕담 나누기
- 희망 떡국 나눔 행사( \1,000원)
08:00 ~ 10:00
분산일출제 안내
분산일출제 안내
읍면동별 개최장소
22개소
1 돌산읍 돌산공원
2 율촌면 앵무산
3 화양면 봉화산
4 남 면 소리도
5 안도
6 화정면 백호산
7 삼산면 거문도, 백도
8 동문동 자산공원
9 한려동 오동도
10 충무동 종고산
11 서강동 구봉산
12 대교동 구봉산
13 국 동 구봉산
14 월호동 구봉산
15 여서동 구봉산
16 문수동 고락산
17 미평동 호암산
18 둔덕동 고락산
19 만덕동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20 마래산
21 쌍봉동 안심산
22 여천동 무선산
23 시전동 웅천친수공원
주차장 안내도
주차장 안내도
예부터 해가 떠오르기 전, 우리네 어머니들은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무탈과 안녕을 빌었다. 푸르스름한 새벽의 공기를 가르고 가장 먼저 우물의 물을 퍼 올려 청정한 기운을 그대로 담고 마음을 다해 정성으로 두 손을 모으고 해를 맞이하였다.
향일암에서는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사람들의 마음속은 새해에 대한 소망으로 가득 찬다. 일 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하는 새해첫날의 소망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간절함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새해 첫날의 해는 그 소망을 마음껏 빌어 보는 매개체이고, 우리는 그렇게 해를 마음속에서, 눈앞에서 띄운다.

새해의 해를 맞이하는 소망을 향한 기도는 우리 민족에게는 어머니의 정화수같은 마음이다. 전국의 가장 아름다운 해맞이 장소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홍연암과 경상남도 남해 금산의 보리암, 경기도 강화의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의 하나인 돌산도의 향일암도 그 중의 하나이다.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의 이름처럼 금방이라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검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 한다. 그래서 향일암이 있는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열리는 향일암일출제는 매년 사람들의 발길이 잦고 새해소망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으로 이름이 높다.
향일암일출제는 임포마을 주민은 물론이고 가족, 친구, 연인끼리 같이한 관광객들의, 사연은 제각각이나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불덩이같이 떠오르는 해에 비는 것, 그 하나에 모든 것이 맞춰져 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저녁부터 펼쳐지는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일출가요제, 관현악 합주, 촛불의식, 카운트다운, 제야의 종, 불꽃잔치, 댄스페스티발, 가족영화제 등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기 위한 전야제 행사이다.
추운 밤바다의 바람을 온 몸에 맞으면서 기다림이 길어질 무렵 흥겨운 사물놀이가 새벽을 깨운다. 이어서 돌산향교의 향교장이 일출제례를 지내고 나면 일출 소원 풍선 띄우기, 소원함 띄우기, 덕담 한마당 등의 행사가 펼쳐지고, 열망하던 해가 수평선 너머에서 점점 인기척을 드러낸다. 수평선에 걸려 있던 해가 하늘로 올라가는 찰나 사람들의 탄성은 그칠 줄 모르며 해맞이 행사의 절정을 맞이한다.
어느 새 모여들었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모아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리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진기의 셔터 소리도 요란하다. 사람들은 그렇게 새해를 맞고, 오늘의 소망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한 해를 살아가는 것이다. 축제라기보다는 경건한 예배를 드린 것처럼 사람들의 얼굴은 성스러운 환희로 가득 차오른다.

향일암일출제는 단순한 해맞이 행사가 아니라 우리네 어머니들의 간절하고 간절한 소망과 기원을 그대로 닮은 염원의 해맞이행사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2년. 우리도 향일암에 올라 새해소망을 두 손에 담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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