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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터널
경상남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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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용평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로가 지나던 곳으로, 산 밑으로 새로 터널이 뚫리면서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되었다. 기차가 달리던 옛길에 지금은 자동차가 지나는데, 차 한 대만 겨우 지날 수 있을 만큼 폭이 좁아서 터널을 통과하려면 반대쪽 진입 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입구에 진입 차량 통제시스템 신호가 제공된다. 짧은 터널이지만 오랜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색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편이라 터널 내부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화제를 모으는 포토존은 터널 가운데 오픈된 공간으로, 세월의 흔적을 품은 터널과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나무가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풍긴다.
종남산(밀양)
경상남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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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은 밀양시 중심에 솟아있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만어산, 북쪽은 화악산, 서쪽으로는 화왕산과 영취산, 남쪽으로는 덕대산이 병풍처럼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이 산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으로 불렸지만 이후 밀양땅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다가 다시 종남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종남산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다. 종남산 서면 섬마을인 삼문동을 감싸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유장한 흐름과 너른 들녘,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군이 시원하게 펼쳐진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탁월하다. 산행을 시작해 3시간 정도 오르면 밀양 시가지와 낙동강 들녘이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에 올라선다.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철쭉 군락지인 정상부다. 산행을 하다 보면 임도와 만나는 곳이 많아 길 찾기가 쉽고 언제든지 하산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등산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우령산(중봉)으로 가는 길은 암릉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암릉을 우회할 수 있다.
천주산
경상남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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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청룡산, 담산, 작대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조선시대의 명재상이었던 허목 선생이 관직을 내려놓고 낙향하여 이곳에 머무르며 지냈던 장소이기도 하다. 천주산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인 달천 계곡은 울창한 숲과 드넓은 반석,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피서지로 이용하고 있다. 봄이 되면 천주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변신한다. 매년 4월이면 진달래가 만개해 진달래 축제가 열리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보기 위해 방문한다. 천주산 정상에 오르면 창원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조망이 펼쳐져 많은 이들이 찾는 이유가 된다.
쇠점골계곡
경상남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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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에서 발원한 물결이 단숨에 달려 내려오면서 빚어낸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이 계곡은 옛날 밀양과 울주군을 오가던 사람들이 석남재 밑인 이곳에서 말의 편자를 갈았다고 해서 쇠점골이라 한다. 이곳에는 거대한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데 그 크기가 크고 넓다는 뜻에서 붙여진 오천평반석과 형제폭포 등 이름을 알 수 없는 많은 물웅덩이와 작은 폭포들이 있다. 쇠점골 트래킹은 백연사에서부터 시작된다. 쇠점골은 왕복 2시간 30분 정도 걸으면 되는 평탄한 계곡길이다. 호박소 갈림길 삼거리 구름다리를 지나 오천평반석을 경유해 석남터널 입구 소공원까지 가면 된다. 계곡이 비교적 평탄하고 길며, 수량도 매우 풍부하다. 특히 얼음골 인근이라 여름에도 시원해 산행 초보자도 비교적 트래킹이 용이한 힐링 산책길이다. 특히 쇠점골 가을단풍길은 트래킹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을 만큼 아름답다.
통영RCE세자트라숲
경상남도 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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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는 (Reginal Centre of Expertises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로 UN총회 산하 고등교육기관인 UN대학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정한 거점 도시로 통영시는 2005년 세계 8번째, 국내 첫 번째 RCE도시로 지정받았다. 세자트라는 동남아시아 고어로 '공존 지속가능성'을 의미하며 지속가능한 삶의 철학을 체험을 통해 쉽게 배우며, 생활 양식을 터득하기 위한 공간으로 2015년 5월에 개장하였다. 또한 2023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국제회의 명소인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었다. 매년 10만명 이상 찾아오는 통영RCE세자트라숲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매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전파하는 곳이며, 자연 속에서 힐링과 동시에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고성 내산리 고분군
경상남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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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안내판이 잘 보이지도 않는 글자로 사람들을 반겨주는 고성 내산리 고분군은 고성군 내산면 성산을 배경으로 낮은 언덕과 평지에 모여있는 가야무덤이다. 100여 기의 무덤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반 정도만 남아있다. 봉토의 지름은 10m~15m 안팎으로 겉모습은 일반적인 무덤과 별 차이가 없다. 무덤의 내부는 구덩이식 돌널무덤(수혈식 석곽묘)으로 가야지역의 일반적 형식을 따르고 있다. 경질토기와 철기류를 비롯해 회청색 경질토기 조각이 발견되었다. 지리상으로 고성만의 출입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고분군의 주인들은 고자국(古自國)과 소가야(小伽倻)의 관문을 지키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고성 장산숲
경상남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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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숲은 경상남도 기념물로,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장산마을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충하기 위하여 조성한 숲이라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길이가 1,000m에 달했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100m, 폭 60m 정도만이 남아있다. 1469년 때 이퇴계 선생의 제자였던 허천수 선생이 이 숲에 정자를 짓고 연못을 만들어 낚시와 산놀이를 즐겼다고 하며, 연못 중앙에는 조그만 섬이 만들어져 있어 숲의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 현재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는 약 250여 그루로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소태나무, 검노린재나무, 배롱나무, 쥐똥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고성 장산숲은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숲으로 옛 선조들의 자연이용이 슬기로웠음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자연유산이다.
트윈터널
경상남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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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터널은 빛과 캐릭터로 이루어진 테마파크이다. 경부선 폐터널을 재생사업한 공간으로 약 1억 개의 불빛으로 수놓아 포토존이 가득하다. 터널 내부에는 크게 10가지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삼랑진 트윈 터널은 조선시대 고종이 직접 명령하여 만든 철도 터널로, 실제로 열차가 달리던 터널이었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곳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터널에서 도깨비불을 봤다거나 빛나는 돌을 주워 큰 행운을 얻었다는 등 많은 신비한 이야기가 전해오던 곳이다. 이런 신비한 빛에 관한 이야기들을 캐릭터와 접목시켜 테마파크로 만든 곳이 삼랑진 트윈 터널이다. 계절과 상관없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간이다.
오두산 치유숲
경상남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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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 치유숲은 자연을 그대로 살리면서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더해 조성된 특별한 공간으로, 자연과 예술, 치유가 조화를 이루는 힐링 명소이다. 입구부터 시작되는 자화상, 사랑의 거미줄, 명상 그림, 소망탑, 비상폭포 등은 모두 자연 속 재료인 돌과 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보고 느끼며 감상할 수 있다. 숲 속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게 되고, 자연이 주는 위로와 예술의 메시지가 어우러져 진정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숲 안에는 ‘카페 오두’를 비롯해 숙박 가능한 ‘옴스테이’, 예술 체험 교육, 플리마켓, 소규모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경험을 선물한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방문하든 평화롭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두산 치유숲은 고성의 숨겨진 힐링 여행지이다.
용산서원(밀양)
경상남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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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용산서원은 조선 선조 시기에 나주와 광주목사, 그리고 영흥과 밀양의 도호부사를 지낸 경북 성주 출신의 이계 김우홍 선생의 충절과 애민사상을 기리고 제향 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이 서원은 원래 1950년경 의성김씨 이계공파 소유의 토지 위에 창건된 서당에서 비롯되었으며, 후손들과 고을 백성 자제들에게 사설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개화기를 맞아 서당은 점차 그 기능을 잃고 폐당되었다. 이후 용산서원은 의성김씨 이계공파 문중의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바뀌었고 마을 주민들이 모여 중요한 대소사를 결정하는 회의 장소로도 활용되었다.
예림서원
경상남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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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예림서원은 조선 전기 김종직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방민의 유학교육을 위하여 지은 서원으로 1567년 조선 명종 때 짓고 위패를 모셨다.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1606년에 다시 지었다. 본래는 명종 1567년 당시 부사 이 경우가 밀양 유림의 요청으로 퇴계 이황의 자문을 받아 자씨산 아래 영원사 옛터인 덕성동에 서원을 짓고 덕성서원이라고 했다. 1635년에는 상남면 예림리로 옮겼으며, 이름을 예림서원으로 바꾸고, 박한주와 신계성을 더하여 모셨으며, 1680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건물의 구조는 교육공간은 앞에, 제사 공간은 뒤에 위치한 전학후묘의 배치를 하였다. 사당인 육덕사와 유생들의 모임 및 학문을 닦는 곳인 강당, 생활공간인 돈선재와 직방재, 그리고 전사청, 독서루 등이 남아있다.
신남서원
경상남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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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면 정곡리에 있는 신남서원은 고려 말기 대마도정벌과, 조선 태조 이성계를 도와 위화도 회군에 공을 세운 정국군 박위와 조선 초기 문신인 소총재 박기 부자를 향사하는 서원이다. 밀성 박 씨 정국군파 종중 소유로 종중에서 관리한다. 신남서원은 1822년에 후손인 박성기의 주청으로 밀양 사림의 공론을 모아 창건하였다. 서원 내 사당을 상모사, 강당을 경보당이라 하며, 당시 봉안문과 상향축문은 응교 강세백이 지었다. 1994년 우리 손으로 네 번째 건조된 잠수함에 이 박위장군의 이름을 빌어 ‘박위함’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1868년에 내려진 서원 철폐령에 따라 사당은 철거되었으나, 후손들은 서원 강당의 당호를 경보당으로 바꾸고 재실로 삼아 이곳에서 박위 장군을 주향, 박기를 배향으로 향사를 올렸다. 1981년에는 후손들의 발의와 고을 유림들의 호응으로 상모사를 이전대로 중건하였다. 서원의 배치는 사당인 상모사를 중심으로 전면에 신문을 설치하여 신역을 구분하였으며, 사당 밖에는 강당인 경보당이 있다. 경보당은 견치석으로 쌓은 높은 기단 위에 지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 홑처마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평면은 가운데 삼 칸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온돌방을 들인 형식이며, 대청 앞은 개방하고, 온돌 앞에는 두 짝의 띠살창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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